'민간 재개발 규제완화' 시동…공공기획 이달 말 공모
'민간 재개발 규제완화' 시동…공공기획 이달 말 공모
  • 박상학 기자
  • 승인 2021.09.03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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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흑석11구역 #신림1구역 #공공기획

서울시가 지난 5월 재개발 활성화 6대 규제완화 방안을 발표했는데요. 이 방안이 적용되는 첫 민간 재개발 후보지 공모가 이달 말 시작될 예정입니다. 박상학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흑석뉴타운 중에서도 뛰어난 입지로 주목받는 흑석11구역.

최고 16층 25개 동 1,500가구 넘는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입니다.

계획수립부터 사업시행인가까지는 1년 2개월.

통상 3년 가까이 걸리는 다른 구역들보다 절반이 넘는 시간을 아꼈습니다.

이는 흑석11구역이 서울시 도시건축혁신 1호 사업지로 선정된 이후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공공성이 담보된 정비계획을 수립한 성과입니다.

[인터뷰 : 이상로 / 흑석11구역 재개발조합 상근이사]
서울시 자문위원단이 있어요. 그다음에 공공건축과, 조합, 신탁대행자가 같이 참여해서 하니까 문제점이 해결이 되는 거죠.

흑석11구역, 공평 15·16지구, 상계5단지 등 4곳이 사전 공공기획이 적용된 도시건축혁신 첫 사업지가 됐고 지난해에는 신림1구역을 포함해 오금현대아파트 등 5곳이 추가로 선정됐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5월 발표한 '재개발 활성화 6대 규제 완화 방안'에서 모든 신규 구역에 이 같은 공공기획 방식을 전면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공공기획을 통해 공공성이 담보된 계획이 수립되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기간이 단축돼 통상 42개월 정도 걸리던 절차가 1/3 수준인 14개월로 줄어들게 됩니다.

서울시는 이달 말 주거정비지수제 폐지, 공공기획 등 재개발 활성화 방안이 적용되는 첫 민간 재개발 후보지 공모에 나섭니다. 

이번 공모로 25곳 이상 후보지를 발굴하고 2025년까지 연평균 2만 6000가구 공급을 목표로 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 강병근 / 서울시 총괄건축가]
(공공기획은) 개인 주체별로 할 수 없었던 상당히 많은 난제들이 상당 부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훨씬 더 조화로운 바람직한 도시경관을 창출할 수 있다 점 등이 앞으로 기대되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현재 창신동 등 도시재생지역 11곳도 공공기획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공기획 재개발 사업지는 주민 동의율 30%를 넘기면 참여할 수 있습니다.

HCN NEWS 박상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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