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버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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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소정 기자
  • 승인 2018.06.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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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가정식 브런치 카페

캠버웰

호주 멜버른에서 이름난 맛집 빅마마를 20년 동안 운영한 신정애 대표가 한국으로 돌아와 오픈한 공간 ‘캠버웰’. 멀리서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청록색 외벽의 문을 열고 들어간다면 앤티크하고 사랑스러운 소품들이 매장 분위기를 한껏 살리며 반겨준다. 신원동에 있지만 내곡동, 도곡동 등 이미 소문이 자자해 한적한 오후 다른 동네 주부들도 많이 찾는다.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호주 가정식 브런치를 내세운 ‘캠버웰 브런치(9800원)’와 ‘투락 브런치(1만 3500원)’. 효모 발효 치아바타와 베이컨, 스크램블드에그, 해시브라운, 샐러드 등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는 캠버웰 브런치는 매장 이름이자 대표가 살던 동네에서 이름을 따왔다. 그리고 캠버웰의 옆 동네인 투락의 이름을 따른 메뉴는 효모 발효 치아바타에 퀴시, 구운 할루미 치즈, 베이컨, 소시지 등을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브런치 메뉴. 호주식 외에도 한국인 입맛에 접목한 메뉴도 많은데 ‘크림새우 김치볶음밥(1만 2000원)’은 호주에서 굉장히 인기 있던 메뉴로 한국에서도 그 인기는 여전하다.

 

캠버웰은 유럽에서 사랑받는 이탈리아 라바짜 원두를 사용한다. 그중 최상위 제품만 사용하는데 두껍게 얹어진 크레마에서 그 진가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티에 관심이 많은 대표는 프랑스 고급 홍차 브랜드 떼오도르의 티를 열 가지 이상 준비했다. 메뉴판에 모두 담지 못했으니 원하는 티가 있을 때는 주문 시 살짝 물어보길. 대표는 티를 더 많이 배워 어울리는 디저트 메뉴 출시 등 동양의 차 문화와 다른 서양 티 문화를 소개하고 싶다고 했다.

“우리 아이들이 배고프다고 할 때 가게 음식 아무거라도 먹일 수 있도록 만들어요. 그게 키포인트에요.” 그녀의 말처럼 케첩을 제외한 요리에 사용되는 모든 것은 직접 만든다. 돈가스소스, 피클, 에이올리소스와 하다못해 플레이팅에 사용되는 허브까지 미니정원에서 재배한다고. 분위기와 맛, 두 가지 모두 놓치지 않는 캠버웰은 연말, 크리스마스, 생일을 위한 소규모 파티 장소로도 추천한다.

<Hy서초매거진> 107호

 


 

• 서초구 신원동 271-23 드림시티2차 101호
• TEL 02-529-7537
• 화-일 9:30-21:00
• 매주 월요일 휴무
• 주차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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