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저렴하게, 더욱 폭넓게 진화하는 건강보험 활용하기
더욱 저렴하게, 더욱 폭넓게 진화하는 건강보험 활용하기
  • 박진우 / 흥국생명 미디어교육 총괄
  • 승인 2019.09.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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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변하고 의료기술이 발전하면서 병에 걸린 채 오랜 시간 살아가는 유병장수(有病長壽) 시대가 찾아왔다. 그런 이유로 적절한 보장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는 것이 자산운용의 기본인바, 다양하게 진화하고 있는 보험 트렌드를 활용해 합리적으로 가입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정리해봤다.

 

Point1 무해지 환급형 보험 활용하기

요즘 다수의 보험을 차지하고 있는 갱신형 보험은 초기 보험료가 저렴하지만 향후 갱신 시 보험료가 오른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정작 보장이 더 필요한 50대 이후가 되면 보험료 인상률이 더 커지기 때문에 지속적인 갱신을 이어가는 것이 만만치 않다. 반면 가입 시 보험료가 끝까지 동일하게 유지되는 비갱신형의 경우, 처음부터 고연령대 위험률이 반영된 높은 보험료를 안고 가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이런 보험료 부담을 극복할 수 있도록 개발된 것이 최근 각광받고 있는 무해지 환급형 보험이다. 이는 보험료 납입기간 중 해지한다면 해지환급금이 없는 보험상품을 말한다. 환급금이 없다고? 그렇지만 걱정하지 마시라. 납입기간이 끝나고 나면 기본 표준형으로 가입한 것과 같이 환급금이 정상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납입기간까지만 길게 유지한다면 손해 볼 일이 없다. 오히려 일반 표준형 대비 보험료가 20~30% 정도 저렴하기 때문에 경제적 장점이 있다.

보험은 기본적으로 장기 상품이다. 몇 년 납입하고 일정한 환급금을 기대한다면, 특히나 보장성 건강보험 상품은 가입하지 않는 게 좋다. 보험 본연의 기능인 보장을 생각한다면 당연히 가입해야 하는 보장성 건강 상품. 그 기본을 생각하고 장기로 유지할 자신이 있다면 경제적이고 합리적인 무해지 환급형 가입을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Point2 건강하다면 우량체 할인 활용하기

보험은 수리로 시작해서 수리로 끝나는 상품이다. 그리고 그 기본은 사람들이 보험사고에 걸릴 확률이 얼마나 되는지, 보험금을 탈 확률이 얼마나 되는지 그 위험률을 따지는 데 있다. 그래서 일반적인 사람들보다 건강이 좋지 않거나 병력이 있다면 평균보다 보험금을 탈 확률이 높다는 이유로 보험료를 더 많이 내거나 가입을 제한하는 식으로 운영된다.

그렇다면 이 말을 바꿔볼 수도 있다. 남들보다 건강하고 병에 걸릴 확률이 적은 사람이라면? 그런 사람들을 위한 제도가 바로 ‘우량체 할인’이다. 이는 흡연 여부, 비만도, 혈압에 따라 건강한 우량 기준에 들어가면 보험료를 10~20% 정도 할인해주는 것을 말한다. 과거에는 종신, 정기보험 등 사망보장보험에 한해 적용되었으나 최근에는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등 주요 질병보험에도 적용되기 시작한 만큼, 가입 시 이런 조건이 있는지 따져볼 필요가 있다. 과거 흡연 경력이 있더라도 최근 1년간 비흡연 상태를 유지했다면 우량체에 도전할 수 있으니 금연을 결심했다면 나중에라도 포기하지 말고 우량체 조건에 도전해볼 것을 추천한다.

 

Point3 이왕이면 폭넓은 보장 범위 선택하기

보험이 다양화되면서 유사한 보험이라도 보장 범위가 다르게 적용되는 경우가 많다. 암보험의 경우 더 많은 보험금을 주는 고액암에서부터 일반암, 특정암, 소액암의 기준이 각기 상이하다. 유방암, 전립선암 등은 어떤 상품에서는 다른 암들과 동일한 취급을 받는 반면 또 어떤 상품에서는 소액암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또한 뇌혈관질환인 뇌졸중의 경우 주로 뇌출혈만 보장했으나 일부 뇌경색도 보장 대상으로 편입되면서 뇌졸중으로 범위를 넓혀 보장하는 상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심혈관질환의 경우 대부분 급성심근경색만 보장해 주던 것을 최근 허혈성심질환으로 범위를 넓혀 보장하는 상품이 등장하는 추세다.

이렇듯 앞으로는 똑같은 병에 걸리고도 보장을 다르게 받는 경우가 더 늘어날 것인바, 원하는 보장 범위, 대비하고 싶은 질병들의 보장 항목을 더욱 꼼꼼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HCN 매거진 서초> vol.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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