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사무감사 마무리 '구의원 설전'
행정사무감사 마무리 '구의원 설전'
  • 심민식 기자
  • 승인 2018.11.3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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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서초구의회 2차 정례회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5일간 이어진 행정사무감사가 마무리 됐습니다. 마지막 날엔 추모공원 조성으로 인한 원지동 종상향 문제를 두고 구의원들끼리 설전이 이어졌고, 계획성 부족한 예산 집행 문제도 지적됐습니다. 심민식 기자입니다.

<기사본문>
서초구의회 행정사무감사 마지막 날,  
재정건설위원회에서는 원지동에 추모공원 조성과 관련해 서울시가 약속한  
인근 마을 종상향 문제로 구의원들끼리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정우 의원은 전임 시장인 오세훈 시장이 주민에게 날린 공수표 때문에 박원순 시장이 애를 먹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자유한국당 전경희 의원은 원지동에 추모공원을 조성하자는 이야기는 오세훈 시장 전부터 나왔고, 추모공원 설치를 위해 오 시장이 원지동 종상향을 약속한 만큼 후임 박 시장도 지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음: 김정우 / 서초구의원 (더불어민주당)] 
"당시 시장님이 약속해 놓고 왜 지금 시장님한테 약속을 안 지키냐고 하는 것은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린 겁니까?" 

[현장음: 전경희 / 서초구의원 (자유한국당)]  
"아직도 실현을 안 한 것은 박원순 시장입니다. 왜 전임 시장이 약속한 것을 후임 시장이 와도 이행을 해 줘야지 시장이 바뀌었다고 이렇게 안 해주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행정복지위원회 허은 의원은 평생학습관을 옛 내곡동주민센터로 이전을 추진하고 예산까지 집행된 상황에서 갑자기 다른 시설로 바꾸게 된 이유를 물었습니다.  

[현장음: 허은 / 구의원 (더불어민주당)] 
"당시에 사업에 대한 예산을 평생학습시설 이전에 대한 항목으로 확보하고  예산을 집행했기 때문에 문제를 지적하는 겁니다."

집행부는 염곡동에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느티나무쉼터가 있고, 이와 연계해  
중장년층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해 다른 시설로 바꾸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음 : 조경순 / 서초구청 문화행정국장] 
"염곡동 주민들께서 목욕탕을 만들어달라는 강력한 민원도 제기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부분을 고려한 결과 평생학습관이 들어갈 공간으로는 적합하지 않는 
사안이 된 겁니다." 

행정사무감사를 마친 서초구의회는 12월 3일과 5일 구정질문에 나섭니다.  

김안숙, 고광민, 김정우, 김성주 의원 등 4명이 구정 현안과 주민불편사항 등에 대해 질문하고 집행부로부터 답변을 듣습니다.  

현대HCN 서초방송은 3일 오전 10시부터 2차 정례회 구정질문을 채널1번을 통해 생중계 방송합니다. HCN 뉴스 심민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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