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질문 '공무원 기강', '회장직 이임' 화두
구정질문 '공무원 기강', '회장직 이임' 화두
  • 심민식 기자
  • 승인 2018.12.0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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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서초구의회 정례회 세번째 본회의가 열렸습니다. 김안숙, 김성주 의원이 질의한 서초구청 공무원 기강 확립, 서초구체육회장직 이임 등과 관련해 조은희 구청장이 입장을 내놨습니다. 심민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본문>
김안숙 의원은 당시 서초구청 공무원이 70대 성매매 여성 사진을 인터넷 사이트에 유포하다 경찰에 적발된 사건을 언급하며, 구정을 책임지고 있는 구청장에게 사과 의사와 재발 방지 대책을 물었습니다.  

조은희 구청장은 우선 주민께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말문을 뗐습니다. 해당 공무원은 직위해제했고, 범죄 예방 교육을 철저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 불미스러운 일이 생길 경우 최고 수준의 징계처분을 내리겠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음 : 김안숙 / 서초구의원] 
"평소 소속 직원들에 대한 기강 확립을 어떻게 추진하고 있기에 이런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된 것입니까? 구정을 책임지고 있는 구청장님께서 이를 어떻게 생각하고 계시는지, 구민에게 사과할 생각은 없는지 묻고 싶습니다." 

[현장음 : 조은희 / 서초구청장] 
"우리구 직원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서초구 명예가 실추되고 구민 여러분께 많은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무척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성범죄, 음주행위, 청렴위반 행위 등 취약분야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최고 수준의 징계처분을 내리겠습니다."  

서리풀페스티벌 준비 과정에서 구청이 업체에게 받은 기부금품을 두고 업체 자발적 의사로 기부했다고 보는지에 대한 김 의원의 질문에 조 구청장은 서초구 기부심사위원회 의결을 거쳤고,그 기부금을 알뜰하게 사용해 문화축제로 주민께 돌려줬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음 : 김안숙 / 서초구의원] 
"서초구로부터 직, 간접적으로 관리 감독을 받고 있는 기업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들이 제공한 기부금품이 순수하게 자발적인 의사에 따라 이루어졌다고 생각하시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현장음 : 조은희 / 서초구청장] 
"구에서는 소중한 세금을 절약하는 차원에서 기부금을 알뜰하게 사용해 문화축제로 주민들께 돌려드렸습니다. 기업의 사회적 공헌 차원의 기부금일지라도 불편한 마음이시라면 앞으로 서리풀페스티벌의 재원은 전액 구 예산으로 충당하도록 예산 편성시 배려해 주시길 바랍니다." 

김성주 의원은 학교 현장을 찾아 교육정책을 소개하고 학부모 의견을 듣는 '서초교육공감 스쿨톡'과 관련해 꾸준한 개최를 요청했습니다.  

이어 현재 구청장이 회장을 맡고 있는 서초구체육회장직을 전문성을 가진 민간 전임 회장에게 넘길 의향과 시기에 대해 질문했습니다.  

이에 조경순 문화행정국장은 부득이 스쿨톡을 열지 못한 학교가 있었다며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또, 회장직 이임 여부는 타 자치구 동향 등을 감안해 심도 있게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장음 : 김성주 / 서초구의원] 
"서초구체육회의 더 높은 가치를 위해서는 전문성을 갖춘 민간 전임 회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언제쯤 회장직을 이임할 의향이 있으신지 시기는 언제쯤 생각하고 계신지 묻고 싶습니다." 

[현장음 : 조경순 / 서초구청 문화행정국장] 
"지방자치법에 규정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국회 법사위 전문위원의 검토에 따라 법사위 전체회의에 계류 중인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따라서 향후 법률안이 확정 시행되면 서울시 및 타 자치구 동향 등을 감안하여 서초구체육회장 이임 여부를 심도 있게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서초구의회는 6일부터 상임위원회별로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돌입합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쳐 20일 본회의에서 예산안을 최종 확정합니다.  
HCN 뉴스 심민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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