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과 지역사회의 동반자 - 지방공기업평가원 박동훈 이사장
공기업과 지역사회의 동반자 - 지방공기업평가원 박동훈 이사장
  • 김민욱 기자
  • 승인 2019.02.08 13: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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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시대에 들어선 지 20년이 훌쩍 넘어가면서 지방행정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지방공기업의 역할도 날로 커지고 있다. 지난 2017년 서초동으로 이전해 온 지방공기업평가원은 지방공기업 정책 연구와 임직원 교육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공헌활동에도 힘쓰고 있는 정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지방공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지방공기업평가원 박동훈 이사장을 만났다.

 

지방공기업평가원은 어떤 곳인가요?

지방공기업평가원은 1992년 정부에 의해 설립된 공공기관입니다. 전국에 400여 지방공기업과 700여 출자출현기관이 있는데, 이 1,100여 개 기관에 대한 정책 연구와 경영 평가, 컨설팅, 새로운 사업에 대한 타당성 검토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고요. 전국 지방공기업의 11만여 임직원에 대한 교육 훈련도 상시 진행하고 있습니다.

 

평가원이 담당하는 업무는 무엇입니까?

지방공기업 제도와 정책을 연구하는 게 가장 기본적인 업무고요. 지방공기업도 결국 하나의 기업이기 때문에 경영 관리를 잘할 수 있도록 신설공기업의 전략과 경영시스템, 성과에 대한 평가도 하고 피드백이나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 공공주택 건립이라든가 도시개발사업 투자, 시설관리공단 설립 등 새로운 사업을 할 때 과연 타당한지 검토하는 역할도 담당하죠. 가장 중점적으로 맡고 있는 건 11만 임직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훈련 연수입니다. 신규임용자부터 퇴직예정자에 이르기까지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수요와 목적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만 1만 2,000명이 교육을 수료했습니다.

 

2017년에 서초동으로 사옥을 이전했습니다. 새로운 환경에서 느끼신 점도 많을 것 같은데요?

지방공기업평가원이 설립된 지 27년이 넘었습니다. 재작년 서초동 사옥에 입주하면서 넓은 공간도 생겼지만 그에 더해 재정적으로 안정됐다든가 조직 인력이 확충되는 등 기반이 마련됐기 때문에 앞으로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라고 생각합니다. 평가원이 서초동 시대를 열어갈 수 있는 출발점에 있다고 느껴진다고 할까요?

 

지역사회 공헌활동도 펼쳐 나가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평가원은 기본적으로 정부 산하 기관이기 때문에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됩니다. 지역에 위치해 있으면서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헌신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미력하지만 지역주민들이 회의실과 카페, 자료열람실, 옥상정원 등 공기업평가원의 다양한 시설을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고요. 때때로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강의 프로그램도 마련해 운영하기도 합니다. 또, 지역의 어려운 이웃이나 노인복지관에 방문해 배식활동, 성금 기탁 등 다양한 공헌활동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방공기업평가원의 올해 계획은 어떻게 됩니까?

지방공기업에 대한 싱크탱크 역할과 함께 지방공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경영 평가와 컨설팅에도 계속 주력해 나갈 계획입니다. 올해에는 임직원의 교육을 더 확충할 텐데 전국의 지방공기업 직원들이 이곳 서초동에서 교육을 받으면서 추억과 인연도 많이 만들어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무엇보다 지역에 입주해 있는 기관이기 때문에 지역사회 공헌활동도 한층 강화해 나갈 생각인데요. 주민과 소통하고 만날 기회도 늘려 가면서 지역사회에 자리한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나갈 생각입니다.

<HCN 매거진 서초> vol.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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