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복(五福)을 지켜라! 치아보험 제대로 알기
오복(五福)을 지켜라! 치아보험 제대로 알기
  • 박진우 / 흥국생명 미디어교육 총괄
  • 승인 2019.07.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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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오복(五福)의 으뜸은 ‘치아’가 건강한 것이라고 했다. 특히나 우리의 수명이 길어지는 100세 시대에는 이 치아 건강이 노후 ‘삶의 질’을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건강한 치아로 장수를 누리기 위한 제안 – 비용 부담에서 벗어나 안심하고 치아 관리와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치아보험을 준비하는 것이다.

치과 질환은 우리 국민 3명 중 1명이 경험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병원을 찾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각 의료 통계에 따르면 치과 질환이 우리 국민들의 외래 빈도 순위에서 늘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치료를 받는다고 하면 수십만 원에서 수백만 원은 기본으로 들어가는, 그래서 치과를 멀리하게 되고 치아 상태가 더 안 좋아지는 악순환을 쉽게 볼 수 있다.

이렇게 치과 관련 질환이 비싼 이유는 타 질환들에 비해 본인 부담률이 높기 때문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전체 병원치료 상 본인부담률은 30%대 수준이지만 치과 치료의 경우 무려 80%가 넘는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만큼 각 개인, 가정의 경제적인 부담이 더 크게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용어와 보장내용을 잘 확인하자

치과 치료는 크게 기본치료와 보존치료, 보철치료로 나뉜다. 흔히 신경치료라 불리는 치수치료, 발치, 스케일링 등이 기본치료에 포함되며, 손상된 치아를 발치하지 않고 치아의 원래 형태와 기능을 유지한다는 의미의 보존치료, 임플란트나 틀니처럼 기존 치아를 발치하고 새로운 것으로 대체하는 보철치료로 구분할 수 있다.

이 중 경제적 부담이 가장 큰 것은 누가 뭐래도 틀니, 임플란트와 같은 보철치료일 것이다. 많은 사람이 작은 소소한 것보다 이 큰 돈 들어가는 치료를 준비하기 위해 치아보험에 가입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지만 치아보험은 이런 보철치료에서부터 발치, 스케일링 등 수시로 발생하는 기본치료, 레진이나 크라운과 같은 치아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보존치료들을 다양하게 보장하는 만큼 그 용어와 보장들을 잘 확인하고 가입할 필요가 있다.

 

가입 시기에 따라 보장이 달라진다
-면책 및 감액 기간

암보험에 가입한 사람이라면 ‘가입 후 90일이 지난 날의 다음 날부터 보장개시’라는 조건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렇듯 보험은 상품, 질병에 따라 역선택을 방지하기 위해 일정 기간의 보장을 제한하는 기재를 마련하고 있다. 치아보험의 경우도 이미 문제가 있는 치아를 보험에 가입하고 보험금을 받으려는 역선택이 우려되는바, 이를 막기 위한 방어조치를 두고 있다.

예를 들어 임플란트 보장의 경우 대부분의 보험사가 면책 기간을 90일로 하고 있으며, 그 기간이 지나야만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면책 기간이 넘었더라도 2년 이내 치료 시 가입금액의 50% 또는 70% 지급과 같은 일정한 감액 기간, 감액 조건을 두어 이런 점들을 잘 알아둘 필요가 있다. 단, 재해로 인한 경우는 역선택을 예측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닌 만큼 상기 조건에 예외적으로 가입 즉시 정상적인 보장이 가능하다.

 

나의 상태와 보장조건을 잘 매칭시키자

관리를 잘하고 있고 건강한 치아를 가지고 있다면 굳이 치아보험에 가입할 필요를 못 느낄 것이다. 어쩌면 손익을 따져봤을 때 가입하는 게 더 손해인 경우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단순 보장기능에 집중한 치아보험보다는 만기까지 치아를 건강하게 유지 시 축하금을 주는 상품이나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상품 등을 고려해 볼 만하다. 또한 요즘 치아보험은 시각 질환, 이비인후과 질환 등 일상에서 흔한 질환들을 특약으로 다양하게 반영하고 있는 만큼 나의 상태를 면밀하게 고려하여 적합한 조건으로 가입을 결정하는 게 좋다.

<HCN 매거진 서초> vol.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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