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제대로 즐겨보기
강남역, 제대로 즐겨보기
  • 박소정 기자
  • 승인 2019.03.05 13: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초구 어디서나 접근하기 쉬운 강남역, 맛있는 음식점과 예쁜 카페가 즐비해 있지만 막상 한 끼를 때우고 나면 무엇을 할지 고민되는 곳이기도 하다. 강남역 인근에서 밥 먹고 카페 가는 지루한 코스를 벗어나 가족끼리 혹은 친구끼리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을 소개한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사진 제공 :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사진 제공 :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아이들과 강남역에 들렀을 때 방문해보자.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도서를 국내에서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아이들 맞춤형 도서관이다. 1층에 위치한 어린이자료실에는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 줄 수 있는 이야기방이 따로 마련돼 있으며, 유아용 자료를 모아 놓은 그림책나라도 있다. 아이들을 위한 체험형 동화구연, 독서교실, 청소년-어린이가 함께하는 1:1 ‘책 읽어주기 활동’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은 물론 부모, 아동문학 작가, 연구자 등 대상별 맞춤형 독서문화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그중 ‘이야기가 있는 문화공연’은 도서관에서 책과 관련된 문화공연을 관람하고, 독서도 즐기는 프로그램. 3월에는 2일(토)과 30일(토), 구연동화와 움직이는 종이인형극이 열릴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 및 중학생 이용자를 대상으로 독서통장도 발급하고 있으니 도서관 회원 가입 후 이용해보길 바란다.

• 강남구 테헤란로7길 21
• 09:00~18:00
• 매월 둘째·넷째 월요일 휴관

 

VR스테이션

SNS, 유튜브 등에서 ‘강남역 핫플레이스’로 뜨고 있는 ‘VR스테이션’.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 국내 최대 규모의 VR 테마파크에 강남역 4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해 접근 또한 쉬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VR스테이션에 들른다면 20여 종의 다양한 VR어트랙션과 미디어콘텐츠가 반기고 있다. 실제 손을 움직여 아이템을 얻고 사용하며 카트를 타고 달리는 <슈퍼마리오>, 인기 애니메이션 주인공이 되어 직접 에네르기파를 쏠 수 있는 <드래곤볼>, 고층 건물 외나무다리 끝의 고양이를 구출해오는 <고소공포> 등 생생하고 현실감 넘치는 VR 게임이 준비돼있다. 지하 1층에는 아이들은 게임을 즐기고, 어른들은 한숨 돌리기 딱 좋은 카페도 마련돼있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데이트코스로 금상첨화. VR스테이션은 연중무휴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된다.

• 강남구 강남대로 364 (강남역 4번 출구)
• 매일 11:00~23:00

 

전통주 갤러리

전통주는 고리타분하다는 편견을 깨준다. 외국인 친구와 함께 방문해도 근사할 ‘전통주갤러리’. 북적이는 강남역 대로변을 피해 자리 잡은 전통주갤러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유통공사가 협업하여 운영하는 전통주 소통공간이다. 네이버를 통해 예약 방문한다면 하루 네 번 진행되는 30분가량의 전통주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전통주에 대한 기본적인 이야기부터 <별주부전> 속 토끼가 자라를 구슬릴 때 말했던 ‘감홍로’, 조선시대 상류계층이 즐겨 마신 조선 3대 명주 ‘이강주’, 한 번 맛보면 자리에서 못 일어난다는 앉은뱅이술 ‘한산소곡주’ 등 각 전통주에 담긴 스토리텔링도 듣고 ‘이달의 시음주’ 다섯 종도 맛볼 수 있다. 이달 3월의 추천 전통주는 무엇일까 벌써 궁금증을 자아낸다. 사계에 맞는 풍류를 즐겼던 조상들의 멋을 전통주갤러리에서 알아보자.

• 강남구 테헤란로5길 51-20
• 10:00~20:00
• 월요일 휴무

<HCN 매거진 서초> vol.15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