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통합기술원 완공 눈앞…지역주민 반발 여전
한국콜마 통합기술원 완공 눈앞…지역주민 반발 여전
  • 백경민 기자
  • 승인 2019.03.08 2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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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내곡동에 짓고 있는 한국콜마 통합기술원이 하반기 초쯤 공사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첫삽을 뜰 당시 인근 주민들의 극렬한 반대에 부딪혔었죠. 아직도 주변 아파트에는 관련 현수막이 여기저기 내걸려 있는 가운데, 지역주민의 반발은 여전합니다. 보도에 백경민 기자입니다.

 

<기사본문>

한국콜마 측에 따르면, 내곡동 통합기술원 공사가 이르면 6월쯤 마무리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8월쯤엔 전국에 분산된 화장품과 의약품 등 3개 사업 부문 11개 연구소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한국콜마는 지난 2016년 SH공사와 서초구 내곡지구에 통합기술원 구축을 위해 부지 매입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하지만 유해물질 배출을 우려하는 인근 주민들의 극렬한 반대에 부딪히기도 했습니다.


[ 녹취 : 한국콜마 관계자 (음성변조) ] 
"그때 이후로 시위를 더 했다거나 한 것은 없고요. 공사는 처음에 늦어지기는 했는데, 그 이후에는 정상적으로 진행돼서…"


외관상으로 건물이 이제 거의 다 모습을 드러냈지만, 갈등은 아직 해소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인근 주민들은 여전히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특히 주변에 학교나 어린이집이 밀집돼 있고, 어르신들도 많이 살고 있기 때문에 불안감을 떨칠 수 없다는 게 요지입니다.

급기야 조만간에는 콜마 부지 매각 과정에서 불거진 절차 등을 문제 삼아 서초구청장과 담당 과장 등을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 내용은 정확히 밝히지 않았지만, 이미 1,500명에 달하는 주민이 서명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 녹취 : 내곡 1·2단지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관계자 (음성변조) ]
"환경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시작한 거죠. 화학물질을 취급한다면, 100% 안전하다는 보장이 없잖아요. 그러니까 불안하잖아요. 알고 싶은 것이고…"


아직 끝나지 내곡동 한국콜마 통합기술원 건립 갈등.
다시 불 붙을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HCN NEWS 백경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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