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한국적인 디저트 전문점 '로야디'
가장 한국적인 디저트 전문점 '로야디'
  • 인사이드서초
  • 승인 2019.10.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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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중학교 인근 골목, 초록빛 어닝의 작은 카페 문을 열고 들어가면 유럽풍의 인테리어와 한쪽 벽 가지런히 정리된티 팟이 눈에 들어온다. 홍차와 마들렌을 한 입 해야 할 것 같은 이곳은 다름 아닌 떡디저트 전문점. 떡공방을 운영하던 김은송 대표가 2년 전 문을 연 이곳은 ‘가장 한국적인 디저트’란 수식어가 참 잘 어울리는 카페 ‘로야디’이다.

 

로야디의 모든 메뉴에는 한국적인 느낌이 물씬 난다.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쑥우유와 찹쌀브라우니. 서양에서는 허브 정도로 취급되는 동양적인 재료 ‘쑥’은 쑥개떡, 쑥국 등 한국에서만큼 다양하게 활용되는 곳이 없다. 그런 쑥을 음료에까지 접목했다. 쑥 특유의 씁쓸한 맛에 우유의 고소함이 참 잘 어우러진 쑥우유는 아이스는 물론 더욱 진한 맛이 느껴지는 따뜻한 버전까지 준비돼있다.

 

찹쌀브라우니는 브라우니를 기반으로 했지만 밀가루와 버터를 빼고 찹쌀을 사용했다. 밀가루의 가루 성분과 버터의 꾸덕꾸덕한 성분을 찹쌀이 모두 해낸다. 식감 또한 남다르다. 일반 브라우니가 달고 촉촉하면서도 묵직한 식감이었다면, 찹쌀브라우니는 부담스럽지 않은 단맛과 쫀득쫀득함을 자랑한다. 쑥찹쌀브라우니, 단호박찹쌀브라우니, 초코찹쌀브라우니 세 가지 맛이 준비돼있어 골라 먹을 수도 있고, 선물용으로도 제격이다.

 

“저도 참 바쁜 세상에 지쳤던 사람 중 한 사람이었던 만큼, 고객님들께서 매장에 와서 만큼은 잠깐이라도 여유를 느끼고 가셨으면 좋겠어요.” 카페만큼이나 담백한 미소를 담은 김은송 대표가 말을 전했다. 디저트 외에도 떡 케이크 등 떡 관련 메뉴는 3일 전 연락하면 주문 제작할 수 있다. 로야디는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연다.

 


 

• 서초구 반포대로21길 57
• TEL 02-2055-0403

<HCN 매거진 서초> vol.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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