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천에 뗏목이 떴다! '천천투어'
양재천에 뗏목이 떴다! '천천투어'
  • 심민식 기자
  • 승인 2019.05.15 1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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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도심 속에서 뗏목을 타고 하천을 누비는 상상해보셨나요? 양재천을 돌며 체험을 통해 추억을 쌓는 일명 천천투어를 심민식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사본문>

꼬마 자동차에 오른 아이들이 양재천 나들이를 떠납니다.

처음 맞이한 곳은 꽃밭.

장갑을 낀 다음 땅을 판 뒤, 모종을 심고 물을 줍니다.

'예쁜이', '리본이' 꽃 이름도 지어 줍니다.

[ 인터뷰 : 윤경주 / 천천투어 참가 어린이 ]
"삽으로 흙을 퍼서 꽃을 그 곳에 넣어서 덮었어요."

산책길에 들러 사진을 찍고, 하천을 맑게 하는 'EM발효흙공'도 만들어 던집니다.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뗏목 타기.
 
동네 하천 물길을 따라 흐르는 느낌, 아이에게도 어른들에게도 색다른 경험입니다.

[ 인터뷰 : 김수진 / 천천투어 참가자 ]
"양재천에서 뗏목을 탈지는 꿈에도 몰랐는데 탈 수 있어서 정말 재미있었어요."

[ 인터뷰 : 이하린, 이동현 / 천천투어 참가자 ]
"그동안 못 보고 지나쳤던 양재천이라든지 환경에 대해 아이와 같이 알아가고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인 것 같아요."

하천에서 천천히 즐기는 투어라는 의미를 담은 천천투어

지난해 여름 시범 운영 과정을 거쳐 올해 5월 정식으로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꽃심기, 오리·잉어 모이주기, EM흙공 만들기, 미꾸라지 방류, 뗏목 타기' 등

참가자들은 생태해설가와 함께 셔틀카를 타고 양재천 일대를 돌며 체험 활동을 하게 됩니다.

[ 인터뷰 : 방재호 / 서초구청 물관리과 ]
"아이들이 자연과 친숙해지고 하천 보존에 더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자연과 친숙해지는 동시에 환경까지 생각하는 시간, 양재천 천천투어.

5월과 6월, 9과 10월, 매주 월, 수, 금요일 하루 두 번씩 열립니다.

HCN뉴스 심민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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