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사랑 실천의 시작 '종신보험'
가족 사랑 실천의 시작 '종신보험'
  • 박진우 / 흥국생명 미디어교육 총괄
  • 승인 2019.11.26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 가정의 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가장이 언제, 어떤 방식으로 유명을 달리할지는 선택할 수도 없고 예측하지도 못한다. 그렇지만 그 어떠한 사망을 맞이할지라도 남은 유가족은 완벽하게 보호되어야 한다. 바로 이런 정신을 기본으로 개발된 보험상품이 ‘종신보험’으로 그런 불행과 불의의 상황이 닥쳤을 때 가족들을 든든히 지켜주는 보호막 역할을 해주고 있다.

 

 

1

종신보험은 죽음의 이유를 따지지 않는다!

우리나라의 원인별 사망률을 살펴보면 질병이나 자연사가 약 90%로, 10% 수준인 사고·재해로 인한 사망보다 훨씬 비율이 높다. 사망을 보장하는 보험 중 자동차보험, 재해보장보험, 산재보험 같은 경우는 질병으로 사망할 시 보장하지 않는다. 반면 종신보험은 사망 원인에 관계없이 어떠한 경우에도 보장해준다. 질병, 재해를 포괄하는 소위 일반사망에 대해 보장을 하며 자살도 가입 후 일정 기간이 지난 경우에 대해서는 보장이 된다. 어떤 이유로 사망을 했는지 따지지 않고 오직 사망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보험금을 지급하는 것, 그것이 종신보험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다.

 

2

적정한 종신보험 가입 규모는?

만약의 상황에서 나 대신 가족을 지켜줄 종신보험의 규모는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 전문가들은 통상 가장 연봉의 3~5년치를 추천한다. 가족이 충격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삶의 궤도로 돌아올 준비 시간을 벌어야 하기 때문이다. 적어도 자녀가 학업에 지장을 받지 않을 정도의 교육비를 커버할 수준, 배우자가 새로운 직업을 구할 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 적정선이 필요하다. 미국의 경우 종신보험 평균 가입액은 16만 3,000달러로 평균 가구소득인 6만 달러의 2.7배 수준이며, 일본은 종신보험 평균 가입액이 2,255만 엔으로 평균 가구소득인 560만 엔의 약 4배 정도 수준이다. 반면, 우리나라의 경우 최근 한 보험사의 조사에 따르면 가구당 사망 보장액이 3,000만 원이 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가정을 지키는 사망보장이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소득과 지출을 고려했을 때 1년을 채 버티지 못하는 수준으로 현재 대비 보장을 더 늘려야 하는 상황이다.

 

3

종신보험 가입에 유리한 시기는 바로 ‘지금’

올해 4월, 각 보험들의 보험료에 영향을 미치는 경험생명표가 개정됐다. 이번에 변경된 경험생명표는 보험가입자의 위험률(사망률·사고율)과 평균수명 등을 예측하는 자료로 보험료 산정 기준이 된다. 제9회 경험생명표에 의하면 남녀 평균수명은 각각 83.5세, 88.5세로 산출되었으며, 이는 직전 생명표가 개정된 2015년 대비 남성은 2.1세, 여성은 1.8세 늘어난 수준이다. 평균수명이 늘어나면 사망을 담보로 하는 종신보험은 통상 보험료가 내려가게 된다. 그런 이유로 이번 개정 이후 종신보험의 보험료는 평균 10% 정도 내렸다. 그런 만큼 그전까지 가입을 미뤘다면 지금 가입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나이가 들면 보험료는 올라가는 만큼 제도적으로 보험료가 내려간 상태에서 내가 앞으로 남은 생애에서 가장 젊은 시점, 바로 지금 가입하는 것이 가장 저렴하게 종신보험에 가입할 적기이기 때문이다. 또한 기존 가입자들도 추가 가입을 통해 가입금액을 늘리는 것도 효과적이다. 종신보험은 가입금액 크기가 중요한데 보험료가 인하되었다는 것은 그만큼 가입금액을 늘릴 수 있다는 말이기 때문이다.

 

4

새로운 기능을 통한 보험료 절감

종신보험이 필요하다는 말에는 공감을 했다. 그리고 가입에 대한 니즈도 충분하다. 그렇지만 문제는? 가장 1순위로는 보험료 부담이 먼저일 것이다. 바로 이런 점을 극복하기 위해 최근 각 보험사들이 앞다퉈 내놓고 있는 형태가 있다. 바로 저해지 환급형, 무해지 환급형 보험이다. 종신보험에 가입은 하고 싶지만 높은 보험료로 망설이는 경우 일반 종신보험에 비해 보험료가 저렴한 이런 형태를 고려해 볼 만하다.

우선 저해지 환급형 종신보험은 말 그대로 저해지 환급, 환급금을 적게 준다는 것을 이름에 명시하고 있다. 이 말은 보험기간 내내 그렇다는 것은 아니고 10년, 20년 같은 보험료를 납입하는 기간 안에 해지를 할 경우 일반 종신보험에 비해 환급금을 적게 준다는 것을 말하며, 납입기간까지 납입을 다하고 나면 일반 표준형 종신보험과 동일하게 환급금이 올라가게 된다. 납입기간 안에 해지를 하면 환급금을 적게 주는 대신 그 부분에 합당한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실속 있게 보험을 가입하려면 이런 형태를 적극 추천한다. 보험료 할인 수준은 일반 표준형 대비 10~15% 수준이라고 보면 된다.

여기에 한 걸음 더 나아가 무해지 환급형은 앞서의 저해지가 환급금을 적게 준다는 것을 넘어 납입기간 안에 해지를 하면 환급금을 아예 지급하지 않는 형태이다. 물론 납입기간이 지나면 없었던 환급금이 마법처럼 ‘짠’하고 나타나는 기쁨을 맞이할 수 있기 때문에 오랜 기간 보험을 잘 유지할 수 있다면 이 무해지 환급형을 강력한 대안으로 추천하고 싶다. 보험료 할인은 일반 표준형 대비 20~30% 수준으로 납입기간만 넘기면 환급률 면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 단, 앞서도 계속 언급한 것처럼 저해지와 무해지 환급형 모두 최소한 보험료 납입기간 이상은 유지를 해야 한다는 점을 꼭 명심해야 한다.

<HCN매거진 서초> Vol.20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