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뇌혈관 질환, 보장은 선택이 아닌 필수
심각한 뇌혈관 질환, 보장은 선택이 아닌 필수
  • 박진우 / 흥국생명 미디어교육 총괄
  • 승인 2019.09.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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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혈관 질환은 20대, 40대, 50대 나이를 가리지 않아
- 의료비는 연간 7~10% 수준 급등, 국가도 이에 대해 다양한 노력 중
- 사망, 장기 요양, 간병 상태 등 본인뿐 아니라 가족을 위한 준비 필요

뇌혈관 질환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고 있는 혈관이 막히는 뇌경색과 혈관이 터져 출혈이 생기는 뇌출혈로 나뉘며, 이런 원인으로 뇌가 손상돼 나타나는 신경학적 증상을 말한다. 흔히 ‘뇌졸중’과 같은 말로 쓰이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중풍’으로 불리기도 한다. 뇌는 우리 신체 중 가장 중요한 부위인 만큼 이런 병이 생기면 나와 가족 모두에게 치명적이며, 그런 최악의 상황을 대비할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우리나라 사망원인 3위, 뇌혈관 질환

통계청에서 매년 발표하고 있는 대한민국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현재 뇌혈관 질환은 1위 암, 2위 심장 질환에 이어 3위를 차지할 정도로 위험한 질환이다. 과거에는 뇌졸중, 중풍 하면 당연히 노년기에 발생하는 걸로 생각되었지만 사망원인 통계 분석 결과 20대, 40~50대의 사망원인 5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이제는 젊다고 결코 방심할 수 없는, 전 연령대의 위험 질환으로 부상하고 있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뇌혈관 질환 진료비

건강보험공단 자료를 살펴보면 우리나라의 뇌혈관 질환 환자 수는 꾸준히, 점진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반해 이를 치료하기 위한 치료비는 급격한 증가 추세를 보인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뇌졸중 환자 5명 중 4명은 60세 이상》 보도자료 (2017.04)

뇌혈관 질환으로 인한 진료비는 지난 5년 동안 약 29.6%가 늘어나 진료환자 증가의 10배에 달하는 증가세를 보였다. 연간으로 치면 매년 7~10%씩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이다. 의학기술의 발달로 인해 다양한 치료방법이 개발되고 치료율 상승이 진척 중이나 그에 대한 대가, 치료비 역시 무섭도록 늘어나고 있다. 더욱이 이런 뇌혈관 질환 환자의 대다수, 약 80%가 60대 이상 고연령층에 몰려있어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적 시기를 겪는 우리의 노인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 경제적 활동, 즉 소득이 중단된 시기에 지속적인 비용 부담을 안겨주는 뇌혈관 질환이 생긴다면 그 부담은 결국 본인을 넘어 가족, 자녀들에게 고스란히 넘어가게 되는 것이다.

 

건강보험을 통한 국가의 지원 노력,

그러나 마주하게 되는 한계

이런 심각성이 지속됨에 따라 보건복지부에서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2017.08)’을 세우고 뇌혈관 질환으로 인한 국민 부담 완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각종 뇌혈관 질환 수술과 치료 재료에 대한 건강보험 혜택을 확대하고 있고 금연, 절주 등 뇌혈관 질환 요인 방지 캠페인, 증상 및 대처 방법에 대한 홍보, 지역 내 응급상황 대처 및 재활서비스 제공을 위한 심뇌혈관센터 구축 등을 지속 추진 중에 있다.

그렇지만 현재 건강보험의 경제적 수혜는 대부분 급여항목에 해당하는 뇌혈관 질환 치료 쪽에 집중되어 있어 가장의 사망, 반신불수 등으로 인한 소득상실, 후유 장애로 인한 재활, 간병 등 다수가 비급여인 장기 치료에 대해서는 턱없이 부족한 현실이다. 건강보험공단 자료에 의하면 앞서의 치료비 외에도 월 80만 원 수준의 재활, 약물치료비가 추가로 들고 있는바, 자칫 가정 경제 파탄의 주범이 될 수 있는 심각한 질환이라고 할 수 있다.

 

결국은 민영보험을 통한 준비 필요

다른 큰 병들도 마찬가지겠지만 뇌혈관 질환은 특히 국가에만 의존해서는 안 되고 민영보험과 같은 개인적인 준비가 병행돼야 한다. 진단비, 수술비, 입원비, 생활자금 등을 정액으로 받아 치료비, 소득 보완, 장기 간병자금, 가족생활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대비해야 한다.

단, 이런 보험을 가입할 경우에는 해당 보험이 뇌경색과 뇌출혈을 포함하는 뇌졸중 보장인지 아니면 뇌출혈만을 보장해주는 보험인지를 꼭 살펴봐야 한다. 뇌혈관 질환의 대다수는 뇌경색이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보험들이 뇌출혈만 보장하는 경우가 많으며, 혹 뇌경색을 보장하더라도 ‘영구적 신경학적 결손’ 등의 단서 조항이 있는 상품들이 있는바, 이런 부분은 더욱 꼼꼼히 살펴보고 가입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최근 생명보험협회에서 발표한 뇌혈관 질환 보장 선택 시 ‘유용한 부가기능’ 중 참고할 만한 다섯 가지 팁을 정리해본바, 가입 시 참고하여 추가 여부를 판단해 볼 필요가 있다.

 

이런 기능을 살펴보자

❶ 일반적으로 최초 1회 진단자금을 지급하고 특약을 통해 2회까지 지급하는 보장
❷ 해당 질환으로 피보험자 사망 시 가입한 사망 금액의 일정 비율을 유족연금 지급, 생존 시에는 건강축하금을 지급하는 보장
❸ 당뇨환자의 경우 뇌혈관 질환 발병률이 높은 점을 감안해 관련 특약을 가입하고 당뇨병 진단 후 뇌출혈 발생 시 보장 급부를 2배 확대해주는 보장
❹ 보험 가입에 대한 부가 서비스로 헬스케어 서비스, 건강코칭 서비스를 제공해 질병 예방 및 건강 유지, 관리를 지원하는 보장
❺ 간편심사로 당뇨, 고혈압 환자, 고령자도 가입이 가능하고 저해지, 무해지환급형으로 보험료 부담을 줄여주는 보장

생명보험협회, 《위험천만 뇌혈관 질환, 나와 가족 위해 생명보험은 필수!》 보도자료 (2019.07)

《HCN매거진 서초》 Vol.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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