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형 도서관' 첫 발걸음, 김하야나 양재도서관장
'서초형 도서관' 첫 발걸음, 김하야나 양재도서관장
  • 백경민 기자
  • 승인 2019.12.04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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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을 앞둔 양재도서관. 제1호 서초형 도서관이다. 서초형 도서관은 과연 어떤 도서관일까? 막바지 개관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는 김하야나 양재도서관장에게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자.

 

- 김하야나 양재도서관장 -
2008.05~2012.07 구립동작어린이도서관장
2014.08~2019.05 노원구립도서관장
2019.08~ 서초구립양재도서관장

 

도서관이 복합문화공간으로?

양재도서관은 그냥 도서관이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책을 빌리고 반납하는 역할도 역할이지만, 층별로 테마를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구성됩니다. 마음껏 떠들고 놀 수 있는 공간도 있고,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도 운영됩니다. 카페와 서점도 들어서고요. 너무 시끄럽지 않겠냐고요? 방음에 특히 신경 써 같은 층 다른 분위기를 내는 완전히 새로운 도서관을 경험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처럼 서초형 도서관은 ‘라이브러리 숍Shop’으로 설명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자유롭게 책을 읽고 즐기는 신개념 도서관 말이죠. 많은 지역주민이 찾아와 주셨으면 좋겠어요.

 

‘도서관의 변신’은 무죄?

보통 도서관은 자료실마다 문이 있는데요. 양재도서관은 문이 없는 도서관입니다. 전체가 통으로 이어져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도서관에는 가장 오래된 사람이 살고 있다는 전설같이 내려오는 말이 있는데요. 바로 ‘정숙 씨’입니다. 양재도서관은 이런 ‘정숙 씨’보다는 시끄러워도 편안하고 아늑하게 책을 즐기고, 독서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을 지향한답니다. 건물 외관도 정말 예뻐요. 친환경적 디자인을 적용했는데요. 아시다시피 양재도서관 주변에는 양재천과 양재시민의숲 등 양재지역 명소들이 가까이 있습니다. 도서관 프로그램 또한 지역 명소와 결합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나갈 예정입니다.

 

‘지역주민 협력파트’란?

양재도서관에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는 부서를 두기로 했는데요. 자원봉사자 30명으로 구성돼 파트별로 홍보와 도서정리,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예정입니다. 요즘 도서관의 키워드가 주민참여, 소통, 공감, 이런 단어들입니다. 지식 정보와 공간을 제공하는 도서관의 역할을 넘어 지역주민의 풍부한 경험과 지혜로 어우러진 지식문화 공동체를 구현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운영 시간’ 대폭 확대?

지역주민의 정보 접근권을 개선하는 차원이자 시도입니다. 보통 도서관은 주말에 오후 6시까지 운영되는데요. 양재도서관은 주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도서관을 개방하고, 주말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문을 엽니다. 매주 금요일은 공식 휴관일입니다. 도서관 개관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제1호 서초형 도서관인 만큼 지역주민의 참여와 공감을 이끌어내는 도서관으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지역주민의 사랑방, 양재도서관. 많은 이용 부탁드립니다.

<HCN매거진 서초> Vol.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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