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터미널 '스마트팜' 조성…'청년도시농업' 키운다
남부터미널 '스마트팜' 조성…'청년도시농업' 키운다
  • 박상학 기자
  • 승인 2019.11.29 19: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앵커멘트]

10년 넘게 방치된 남부터미널 유휴공간에 미래형 실내농장인 스마트팜이 들어섭니다. 지하 3개 층에 조성되는 만큼 규모가 상당한데요. 청년들의 도시농업 창업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됩니다. 박상학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본문]

지하철역사 유휴공간에 들어선 실내농장 스마트팜입니다.

ICT기술을 활용해 빛과 온도, 습도가 원격으로 제어되고 미세먼지나 병충해 걱정 없이 24시간 연중 어린잎 새싹 채소와 양상추, 상추 등을 재배합니다.

수확한 채소는 바로 옆 카페에서 샐러드와 음료로 맛볼 수 있습니다.

현재 7호선 상도역과 5호선 답십리역사 내 스마트팜을 운영 중입니다. 

[인터뷰: 김성언 / 스마트팜 운영 농업법인 ]
"지하철 '스마트팜'은 클린룸에서 재배되고 있기 때문에 미세먼지 등 이런 부분에서 안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노지 대비 훨씬 깨끗한 환경에서 재배 작물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이번엔 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역입니다

지하 1~3층 연면적 5.600여 제곱미터 유휴공간에 대규모 실내농장이 들어섭니다.

[S/U : 박상학 기자 / hellopsh@hcn.co.kr ]
"과거 상가로 사용했던 이 공간은 10년 넘게 빈 상태로 남아있는데요. 찾는 이들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바로 이곳에 스마트팜 플랫폼이 들어섭니다."

이 공간은 1987년 민간기업이 조성해 운영하다 2008년 기부채납 방식으로 반납했지만 이후 3차례 입찰에서 모두 유찰되면서 방치돼 있습니다.

2021년 운영을 목표로 하는 ‘스마트팜 플랫폼’은 농산물 생산부터 가공, 유통, 판매와 더불어 청년 도시농업 일자리 창출과 산업 투자까지 유도하는 복합공간으로 꾸며집니다.

무엇보다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에 중점을 둘 계획입니다.

[전화인터뷰 : 서영수 / 서울교통공사 스마트팜사업단 팀장 ]
"기존 스마트팜은 체험 교육에 집중했다면 남부터미널에 조성하는 스마트팜 플랫폼은 도시농업 청년창업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또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창출하는 그리고 청년 창업키친 등으로 이뤄진 라이프스타일 복합공간으로 이뤄질 예정입니다."

앞서 서울교통공사와 농촌진흥청은 유휴시설 활용 도시형 스마트팜 조성 관련 협약을 맺고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남부터미널을 시작으로 미래형 실내농장이 중심이 된 복합공간은 앞으로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HCN NEWS 박상학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