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바다의 두 제왕…통통해진 '방어'와 '굴'
겨울바다의 두 제왕…통통해진 '방어'와 '굴'
  • 박창주 기자
  • 승인 2019.12.09 1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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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계절마다 대표적인 수산물들이 있습니다. 추운 겨울엔 방어와 굴을 빼놓을 수 없겠죠. 제철을 맞아 살이 오른 두 수산물을 노량진수산시장에서 만나봅니다. 박창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본문>

물고기 가득한 수족관에 단연 돋보이는 한 마리.

제철을 맞아 통통하게 살이 오른 방어입니다.

방어는 단백질과 지질이 많아 고소한 맛이 나는 게 특징입니다.

각종 기능성 물질이 풍부해 고혈압 등의 질환을 예방하는 데 좋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류는 일정 크기를 넘기면 맛과 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전갱이과인 방어는 참치처럼 크기가 클수록 품질을 높게 쳐줍니다.

[기자SU: 박창주 기자 / estyo@hcn.co.kr ]

제가 들고 있는 건 10kg 넘는 대방어인데요. 두 손으로 잡기에도 벅찰 만큼 크고 무겁습니다.

[인터뷰: 김진규 / 노량진수산시장 상인 ]

방어는 커야 맛있어요. 왜냐하면 부위별로 맛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방어를 예전에는 안 그랬는데 지금은 대방어를 선호해요. 부위별로 잘라서 팔아요.

추운 겨울 영양가 높은 수산물로 굴도 빠지지 않습니다.

굴은 칼슘과 같은 무기질이 풍부해 완전식품으로도 불립니다.

성장기의 어린이와 원기 회복이 필요한 환자나 어르신에게 안성맞춤.

다만 신선도를 꼼꼼히 따쪄 알맞은 조리법으로 먹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인터뷰: 김영자 / 노량진수산시장 상인 ]

양식굴하고 자연산굴로 나뉘어요. 그런데 굴을 고를 때 또렷하고 테두리 선이 까만 것을 골라야지 축 늘어진 것을 고르면 신선도가 낮다고 봐야죠.

[인터뷰: 김진선 / 한의사 ]

한의학에서 굴 껍데기는 모려라고 불리는데 간과 신장을 다스리는 데 쓰입니다. 굴은 생식용과 가열용으로 구분되어 유통됩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85도 이상의 열로 1분 이상 가열하여 섭취하셔야 안전합니다.

겨울바다를 대표하는 두 수산물인 방어와 굴.

추위에 몸을 움츠린 주민들의 원기를 북돋는 식품으로 주목됩니다. HCN뉴스 박창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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