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관광객 등 자가격리자 인재개발원 첫 입소
중국인 관광객 등 자가격리자 인재개발원 첫 입소
  • 박상학 기자
  • 승인 2020.02.11 16: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앵커멘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격리시설로 지정된 서울시 인재개발원에 확진자와 접촉한 첫 입소자들이 나왔습니다. 이들은 14일간 임의로 나갈 수 할 수 없고 격리시설 객실 내에서도 철저히 동선이 통제됩니다. 박상학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본문]

지난 10일 우면동에 위치한 서울시 인재개발원에 처음 입소해 격리 중인 8명은 중국인 관광객 7명과 내국인 1명입니다. 

중국인 7명은 23번 확진자와 국내 관광을 동행한 것으로 파악됐고, 한국인 남성 1명은 개인사정상 시설격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입소가 결정됐습니다.

자가 격리자 중에서도 혼자서 거동이 불편하거나, 보호자가 없는 경우 또 가족 간 전염 우려가 있는 경우 입소 대상이 됩니다.

대상자는 자치구 보건소에서 추천하고 서울시에서 최종 결정합니다.
 
서울시는“자가격리자는 현재 감염 증상이 없는 경우이며 사정상 공공시설 이용이 필요한 자에 한해 입소하는 것이므로 지역사회 확산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강조했습니다.

격리자들은 1인 1실을 배정 받습니다.

시설에는 침실과 텔레비전, 화장실과 샤워실 등을 갖춰 기본적인 생활이 가능하지만 방 안에만 있어야 하고 상호 교류도 금지됩니다.

전문의료진은 24시간 상주하며 증상 유무를 모니터링 합니다.

[인터뷰 : 신대현 / 서울시 인재개발원 인재기획과장 ]
(격리자는) 이 방안에서 대부분 생활해야 합니다. 그래서 도시락도 문 앞에 놔 드리면 여기서 드셔야 하고 안에서는 TV나 책으로 여가생활을 보내고 샤워나 화장실도 1인 1실로 구비가 되어 있기 때문에 이 방안에서 생활하면 상호 접촉이 거의 없을 것으로 판단합니다.

이곳에서 최대 14일간 증상이 없으면 귀가 조치하고,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미리 지정된 병원으로 이송돼 선별진료소에서 정밀검사를 받게 됩니다. 

한편 인근에 위치한 한우리정보문화센터와 서초노인요양센터는
주 1회 방역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HCN NEWS 박상학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