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일부 업소 QR코드 출입…N차 감염 저지?
6월부터 일부 업소 QR코드 출입…N차 감염 저지?
  • 최면희
  • 승인 2020.05.26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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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정부가 6월부터 유흥업소 등 일부 다중이용시설에 QR코드를 이용한 출입명부를 도입합니다. 이태원에서 퍼져나간 N차 감염 경로를 사전에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최면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본문>

관악구 한 코인노래방의 출입구가 집합금지 공고와 함께 굳게 닫혀 있습니다.

이태원 발 코로나 확진자가 다녀가면서 4차 감염의 연결고리가 된 곳입니다.

이처럼 현재 각종 유흥 시설에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진 가운데, 여전히 출입이 가능한 PC방 등 일부 다중이용시설은 코로나 확산의 시발점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영업중인 다중이용시설은 이용자 스스로 상태를 체크하거나 수기로 출입명부를 작성하고 입장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오랜 시간 좁은 공간에 머물기 때문에 전파력이 높지만 사실상 확진자 선별이 불가능하고 추적도 쉽지 않은 곳입니다.

[현장녹취 : PC방 종업원(음성변조) ]

"손님이 자리에 앉으시면 체크하는 게 떠서 직접 입력을 하세요. 저희가 돌아다니다가 (손님이) 기침을 하신다거나….체온계는 있거든요. 기침을 하는 등 이상증상을 보이면 열을 재고 그런 식으로 하고 있거든요."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자출입명부 도입이 의무화됩니다.

일회용 QR코드를 발급받아 보여주면 출입자의 이름과 생년월일, 휴대전화번호, 방문 장소, 방문 시간 등의 정보가 수집되는 방식입니다.

6월부터 클럽이나 유흥주점, 노래방, PC방 등에 우선 적용되고 점차 범위를 넓힐 계획입니다.

[전화인터뷰 : 최재욱 /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

"(명부를) 정확하게 작성하고 관리를 강화하는 것에 대한 필요성은 분명히 있고요. 상시적으로 (출입자들이) 관리되고 있는지를 점검하는 방안은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중이용시설을 매개로 한 N차 감염이 성행하는 가운데, 전자출입명부 도입이 효과적인 감염경로 차단으로 이어질 지 지켜볼 일입니다. HCN뉴스 최면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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