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에도 집값 오를까’…전세값도 상승 전망
‘하반기에도 집값 오를까’…전세값도 상승 전망
  • 박상학 기자
  • 승인 2020.06.24 1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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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617부동산대책 #반포래미안 #전세값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대책이 발표됐지만 아파트 가격이 떨어질 거란 예측은 쉽지 않습니다. 강남권 아파트는 본격적인 규제 적용을 앞두고 오히려 들썩이고 있는데요. 하반기 전반적인 아파트값은 오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박상학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6·17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후에도 강남권 아파트 가격이 심상치 않습니다.

얼마 전 반포 래미안 퍼스티지 135제곱미터는 기존보다 4천만 원 이상 오른 가격에 거래되며 최고 가격을 경신했습니다. 
 
규제가 더 심해졌지만 현금부자들 사이에선 더 이상 눈치 보지 말고 사자는 분위기가 나타나면서 호가도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인터뷰 : 양석영 / 반포 부동산중개사무소 ]
최근에 전고점을 돌파하는 사례가 강남에 많이 나타나고 있거든요. 사실 대출규제는 해놨는데 전고점을 돌파한다는 건 의미가 있는 거예요. 부자들은 사겠다는 거죠. 그런 시그널을 계속 보여 왔고 최근에는 매도자 우위로 완전히 돌아섰습니다.

이 같은 강남권 상승세는 본격적인 규제가 시행되면 둔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지만 전반적인 하반기 주택가격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예측이 우세합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가 지난 1~15일 소비자와 전문가 등 총 668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주택시장 전망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소비자 집단과 전문가 집단 모두 주택 매매가격이 상승할 것이란 의견이 절반가량 됐습니다.

매매가격 상승 이유는 ‘서울과 수도권 수요 쏠림과 덜 오른 지역에 대한 풍선효과’를 가장 많이 꼽았습니다.

전세가격도 소비자의 63.96%, 전문가의 76.47%가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는 응답은 소비자 중 9.54%, 전문가 중 4.9%에 불과했습니다.

전세가격 상승 이유로는 ‘매수 위축에 따른 전세 증가’때문이라는 응답이 절반 가까이 됐습니다.

[인터뷰 : 윤지해 / 부동산 114 연구원 ]
12·16대책과 6·17대책의 영향으로 고가 주택이 밀집한 투기과열지구에서의 상승폭은 둔화될 전망이긴 한데요. 한편으로는 규제가 덜한 조정대상지역과 비규제 지역 중심으로 풍선효과는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사상 최저 금리에 따른 시중 유동성이 부동산시장에 유입되면서 수도권 중저가 주택을 중심으로 '지역 간 키 맞추기’현상은 하반기에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HCN NEWS 박상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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