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야! 고맙다" 바닷속 쓰레기 대청소
"바다야! 고맙다" 바닷속 쓰레기 대청소
  • 유수완 기자
  • 승인 2020.07.03 1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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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가 어업인, 봉사자들과 함께 서해 바닷속 쓰레기를 수거했습니다. 휴어기 어민들의 도움을 받아 대청소한건데요. 유수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선박에 폐그물과 밧줄, 통발 등이 가득합니다.

바닷속에 가라앉은 '폐어구'들인 겁니다.

이런 폐어구때문에 해양생물이 걸려 죽어 수산 자원이 감소하는 것은 물론, 선박사고 가운데 10건 중 1건 이상이 폐어구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바닷속 '지뢰'로 부르는 해양 쓰레기를 수협중앙회와 어업인, 봉사자 등이 함께 나서 수거했습니다.

[인터뷰: 임준택 / 수협중앙회 회장 ]
연안 바깥엔 물고기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침적 쓰레기때문에 (연안으로) 고기가 들어오지 못 합니다. 그런 이유로 바다 환경에 관심 갖고 청소해야 합니다.

특히 휴어기, 어장 실정에 밝은 어민들의 도움을 받고 유휴 어선을 활용하기 때문에 수거활동도 효과적입니다.

또 어민들도 조업장인 바다에서 직접 참여해, 환경보호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박창길 / 참여 어민 ] 
통발 등 폐어구가 오랫동안 물 속에 있으면 치어, 꽃게가 살 수가 없기 때문에... 오늘 활동을 해주셔서 어민 입장에서 매우 고맙습니다.

이날 활동으로 보령 서해 앞바다 3,200ha에서 수거한 쓰레기만 25톤에 이릅니다.

앞으로도 수협과 어업인들은 '희망의 바다 만들기 운동'을 통해 폐어구 수거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현장음]
바다야! 고맙다.

HCN뉴스 유수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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