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엄연한 박물관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
이제는 엄연한 박물관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
  • 백경민 기자
  • 승인 2020.07.31 1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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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양재동에 있는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이 박물관으로 승격됐습니다. 지난해 신청을 했다가 탈락되고, 올해 다시 구비요건을 충족해 드디어 박물관으로 거듭났는데요. 앞으로 어떻게 달라지는지 백경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본문>

박물관 간판을 달려면 무엇보다 중요한 게 유물을 보관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느냐입니다.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이 지난해 박물관 승격 신청을 했다가 고배를 마신 이유 중 하나도 이 때문입니다.

그래서 만들어놓은 게 수장고입니다.

쉽게 말해 창고와 같은 공간으로, 유물을 보관하는 데 최적의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는 기능을 합니다.

특히 기념관엔 매헌 윤봉길 의사의 시집과 서신, 자필로 쓴 농민독본을 비롯해 1930년 이후 근현대사 자료를 함께 보관하고 있어 중요합니다.

[ 인터뷰 : 곽민주 /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 학예사 ] 
유물이 분야별로 적정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야 하는데, 수장고가 있으면 유물이 안전하게 시간이 지나더라도 훼손이나 변질되지 않고 보관할 수 있어야 하고 그런 기능을 하는 곳입니다.

박물관에 걸맞게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은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정부 보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일정 기간 근무한 학예사에게는 자격증이 나오고, 전기료가 교육용으로 바뀌어 30%가량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성섭 / 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 이사 ]
유물을 구하고, 윤봉길 의사에 대한 여러 가지 교육을 하려면 박물관 승격이 꼭 필요했기 때문에 몇 년 전부터 추진하다가 지난해에는 심사에서 탈락됐어요. 올해는 탈락 요인을 모두 충족해서…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은 박물관 승격에 이어 인근 양재 시민의숲을 매헌공원이란 이름으로 바꾸기 위한 절차를 다시 한번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HCN NEWS 백경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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