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두지 마세요"…'집콕' 반려견 우울증 예방법은?
"혼자 두지 마세요"…'집콕' 반려견 우울증 예방법은?
  • 김민욱 기자
  • 승인 2020.08.07 2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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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반려견 #휴가 #훈련

휴가철만 되면 강아지를 홀로 두고 떠날지, 지인에게 맡길지 고민인 분들 많을 겁니다. 장기간 외출로 집에 혼자 남겨진 반려견들은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린다고 하는데요. 소위 반려견 우울증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김민욱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기사내용]

집안을 닥치는대로 어지럽히고, 허공을 향해 계속 짓어대고.

주인이 나가고 집에 남겨진 반려견이 불안 증세를 보이는 겁니다.

홀로 집을 지키는 반려견이 늘어나는 휴가철.

하루 이상 집을 비울 때는 가까운 지인에게 반려견을 맡기는 것이 최선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인터뷰 : 권혁필 / 반려동물행동전문가 ]

낯선 사람이 관리하는 시설에 맡기는 건 지양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낯선 개들도 많이 있을 것이고… 평소에 개들이 유대관계를 맺은 친구나 지인에게 맡기는 게 더 낫다고 봅니다.

평소에 반려견 혼자 내버려두고 간다는 인식을 심어줘선 안 됩니다.

부득이하게 장기간 외출할 경우에는 심리적으로 불안하지 않게끔 훈련해두는 게 필요합니다.

여러 상자에 간식을 내려놓는 행동을 한 뒤, 반려견이 상자에 관심을 보일 때 자연스럽게 헤어지는 식입니다.

견주의 체취가 남아있는 옷가지를 집안 곳곳에 두는 것도 방법입니다.

[현장음 : 권혁필 / 반려동물행동전문가 ]

보호자가 내 눈에서 사라지는 것에 대해 겁 먹지 않고, 불안해하지 않도록…

최근엔 코로나19로 사람뿐만 아니라 반려견도 야외 활동이 줄고 있는 상황.

그만큼 에너지 사용량이 줄어 반려견은 비만과 근육 약화, 우울감을 겪을 우려가 큽니다.

[인터뷰 : 최재민 / 반려견 지도사 ]

사람들이 붐비지 않는 견주만의 비밀장소가 있다면 그런 곳에 가서 같이 뛰어놀고 하는 게 더 반려견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반려견의 과체중을 예방하기 위해 사료는 평소 권장 섭취량의 80% 수준으로 주는 게 바람직하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간식도 도움이 됩니다.

베란다처럼 햇볕이 잘 드는 실내 공간을 활용해 활동을 시키고,

자주 환기를 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HCN뉴스 김민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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