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사각지대 '커피 전문점' 마실 때 빼고 마스크 착용!
방역 사각지대 '커피 전문점' 마실 때 빼고 마스크 착용!
  • 김학준 기자
  • 승인 2020.08.12 1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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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카페 #방역수칙 #김학준기자

선릉에 있는 커피 전문점에서 확진자가 나온 뒤 감염자가 늘고 있습니다. 카페 특성상 마스크 착용이 미흡했던 탓이었는데요. 정부가 새로운 수칙을 제시했습니다. 김학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선릉역에 위치한 커피 전문점과
양재 식당에서 시작된 감염이 연일 확산하고 있습니다.

27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11일 기준 16명까지 늘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기본적인 방역 수칙이 지켜지지 않은 것을 원인으로 봤습니다.

[인터뷰: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
커피 전문점에서 회의를 하면서 마스크 착용이 미흡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동시에 식당을 이용할 때도 식사 이외의 대화 시간이라든지...

이 때문에 정부는 별도로 커피 전문점 방역 지침을 전달했습니다.

전면 C.G>
(C.G IN) 음료를 마시지 않을 때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1m 이상 거리를 둬야 합니다.

또 손님이 몰리는 시간을 피하고, 포장을 주로 이용해 대기 시간을 줄여달라고 전했습니다.
(C.G OUT)

관리자는 마스크 착용 안내문과 바닥 스티커를 부착해 이용자 간 거리두기를 유도해야 합니다.

실제로 방역당국이 지난 7월 안전신문고 분석한 결과, 
신고 건수 1,779건 가운데 지침 위반 장소로 카페와 음식점, PC방이 73%를 차지했습니다.

[인터뷰: 주민 ]
아무래도 코로나 영향이 있으니까 확진자 때문에 포장 많이 하죠. 아무래도 섭취하다 보니까 마스크를 안 끼고 있죠.

[인터뷰: 주민 ]
포장을 많이 하는 거 같아요. 가서 앉아서 먹지는 않고... 코로나도 그렇고 불안하기도 하고...

결국 확산을 방지할 수 있는 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인터뷰: 김희진 /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 ]
밀폐된 공간은 어디나 마찬가지로 감염 위험이 있다고 생각이 되고요. 각자 마스크를 쓴다거나 거리를 유지하는 건 어느 누가 해줄 수 있는 게 아니잖아요. 

한편, 지침을 상습적으로 지키지 않았을 때 처벌 조항을 담은 감염병 관리법 개정안은 국회를 통과해 국무회의 공포를 앞두고 있습니다. HCN뉴스 김학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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