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시대 '한가위', 귀성길 방역 대책은?
코로나19 시대 '한가위', 귀성길 방역 대책은?
  • 송원종 기자
  • 승인 2020.09.11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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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19 국내 확산 이후 처음 맞이하는 추석.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정부 당국은 별도의 이동 제한을 검토하지 않기로 한가운데, 귀성길 KTX와 고속버스 등이 예매 운영과 함께 방역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송원종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코레일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동안의 KTX 일반 승차권을 사전 판매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창가 쪽 좌석만 발권을 허용하고, 현장 예매 대신 온라인 예매만 운영했습니다.

[인터뷰: 코레일 관계자 ]
창 측 좌석이 꽉 차면 어쩔 수 없이 그 옆자리에도 앉게 되는 상황인 건데. 이번 추석에는 그런 것도 아예 막아버리고 창 측 좌석만…. 평균적으로 한 차당 절반 정도까지 탑승 인원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는 거죠.

고속버스도 코로나19 확산 방치책을 마련했습니다.

발권 시 운전석 바로 뒷자리는 피하기를 권고하고, 온라인 예매나 발매기를 통한 비대면 방식의 구매를 권장합니다.

횡성과 선산 휴게소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고속도로 환승 휴게소 정차도 중단합니다.

현장 예매 제한 등 조치에도 불구하고, 기차역과 터미널은 오고 가는 승객으로 붐빌 수밖에 없어 감염에 노출될 위험이 큽니다.

전문의는 탑승 전후 공공장소 흡연실 이용 자제와 함께,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전화 인터뷰: 민주원 / 호흡기 내과 전문의 ]
쉬는 시간에 흡연을 하는 경우에는 감염 리스크가 올라가니까 더욱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이동 시 마스크를 오래 쓰다 보면 코가 드러나거나 턱에 걸친 형태로 흐트러지기 쉬운데, 안 하는 것과 별 차이가 없습니다. 버스의 경우 주기적으로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주면 감염 위험성을 줄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코로나 이후 처음 맞는 민족 대이동, 대중교통 방역대책이 대규모 코로나19 재확산을 결정짓는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HCN 뉴스 송원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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