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음때] 슬기로운 '집콕'생활…자급자족 인기
[뉴음때] 슬기로운 '집콕'생활…자급자족 인기
  • 최면희
  • 승인 2020.09.11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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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자급자족 #코로나 #집콕

무엇을 해야 할까 - 멜로망스

[기사내용]

[오프닝 음악]

♪♬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하는 것보다

당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게 좋겠어요

아나운서 : 뉴스가 음악을 만났을 때, 멜로망스가 부른 무엇을 해야 할까로 시작했습니다. 코로나가 재확산하면서 우울감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집에만 있어야 하는 이 시기, 집에서 할 일을 스스로 찾아 슬기롭게 시간을 보내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최면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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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착제를 이용해 큐빅을 그림을 따라 붙이면 보석십자수가 완성됩니다. 완성된 십자수를 손거울이나 벽시계 등 다양한 생활용품으로 만들어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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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와 유산균을 제조기에 섞어 놓은 뒤 따뜻한 물로 데우면 집에서 간단히 만들 수 있는 수제 요쿠르트가 완성됩니다. 건강은 물론, 재미까지 동시에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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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베란다나 옥상에 미니 텃밭을 만드는 사람들도 늘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과 접촉없이 각종 채소를 가까운 곳에서 얻을 수 있고

농약 걱정도 없습니다.

또, 필요한 소비를 하는 것과 더불어 코로나로 지친 마음을 스스로 달래는 취미생활로도 각광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 이용봉 / 관악구 인헌동 ]

시장 가는 것도 꺼려지죠. 우리가 사람들끼리 접촉을 최대한 줄이고 거리를 두어야 하고…옥상에서 채소를 키우면 나 혼자 키울 수 있잖아요. 비대면으로 안전한 먹거리를 얼마든지 재배해 먹을 수 있다는 이점이 있죠.

[인터뷰 : 문선임 / 관악구 행운동 ]

밖에 못 나가니까 화초에 정성을 들이는데 크는게 보여요. 그래서 화초 기르면서 기쁨을 느끼니까 굳이 밖에 안 나가도 코로나로 인한 우울감에 대해 걱정을 안 해요.

이처럼 코로나 기간, 필요한 식품이나 물건을 직접 만들어 쓰는

'자급자족 소비'가 늘고 있습니다.

집에 갇혀 지내는 김에 시간을 유용하게 쓰면서 경제적인 부담도 줄여 보는 알뜰살뜰한 생활을 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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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인터넷 쇼핑몰에 따르면 '텃밭 세트'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두 배 이상 올랐고, 모종은 66%, 씨앗은 27% 증가했습니다.

수공예품 제작 관련 제품도 잘 팔립니다. 십자수, 비즈, 펠트, 퀼트 등 수공예 재료 판매량이 일제히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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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콩나물 키우기나 뜨개질, 재봉틀, 퍼즐 등 집에서 소비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코로나19를 계기로 비대면을 기본으로 한 다양한 집콕 콘텐츠가 주류를 이루게 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 곽금주 /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

코로나로 인해서 우리 일상이 없어지는 상황이 됐거든요. 미래가 불확실하고…. 집에만 있기 때문에 집 안에서 활동할 수 있는 것들을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서 이전에 비해서 의식주를 스스로 해결해 자립하려는 심리가 강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편, 기업들도 집에서 소비할 수 있는 제품을 잇따라 출시해 비대면 소비생활 패턴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HCN뉴스 최면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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