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음때] '신고도 스마트폰으로' 비대면 공익 신고 확산
[뉴음때] '신고도 스마트폰으로' 비대면 공익 신고 확산
  • 송원종 기자
  • 승인 2020.09.15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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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음악]

♪♬
I`m a 파파파파라치 파파라치 
너너너 어디를 가든지
I`m gonna watch gonna watch
내 눈을 피해 숨지 못하지
파파라치
♪♬

[스튜디오]

최윤희 아나운서: 뉴스가 음악을 만났을 때, 간미연의 노래 '파파라치'와 함께 시작했습니다. 송원종 기자 자리했습니다.

송원종 기자: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오늘 어떤 내용 준비했나요?

기자 : 코로나19 확산 이후 우리 사회 여러 영역에서 비대면 방식이 선호 받고 있습니다. 민원이나 불법 사항에 대한 신고 역시, 스마트폰 앱을 통해 접수되는 건수가 크게 늘었는데요. 먼저 영상부터 확인하시죠.

[리포트]

지하철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승객이 마스크 착용을 요구한 다른 승객에게 폭력을 휘두릅니다.

[현장음: 말려, 말려. 지하철 타지 말라고 했잖아. ]

지난 5월부터 적용된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화 이후, 경찰에 접수된 대중교통 마스크 폭행 사고는 지난달 30일 기준 380여 건이 넘습니다.

그러나 대중교통 마스크 미착용자에게 직접 항의하는 것은 상대방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모르기 때문에 부담되는 일입니다.

이제는 스마트폰 앱으로 지하철 내 마스크 미착용자를 신고할 수 있습니다.

지난 7월 말 서울교통공사 앱 신고제 도입 이후, 벌써 2만 건이 넘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민원인 입장에서도 기존 전화 신고와 비교했을 때 노출될 우려도 없고, 지하철 보안관은 더욱 빠르게 조치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전화 인터뷰: 김종성 / 서울교통공사 관계자 ]
보안관이 (앱을 통해) 출동 접수를 하고, 해당 열차에 탑승해요. 마스크를 써 달라고 권유를 하거나 없으면 내려서 마스크 구입 후 승차를 하라고 계도하고 있는데요. 편리해지고 시민들의 경각심이 올라가면서 신고 건수가 사실상 좀 많아졌어요.

스마트폰 앱을 통한 공익 신고는 마스크 미착용에 그치지 않습니다.

불법 주·정차부터 코로나19 방역 수칙 위반 등을 신고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 앱 역시 접수 건수가 늘었습니다.

올해 상반기 안전신문고 앱을 통한 신고 건수는 약 69만여 건으로, 지난해 상반기 37만여 건과 비교했을 때 약 84.5% 증가했습니다.

전문가는 사회적으로 스마트폰 앱을 통한 우회적 신고 방식이 확산하면서, 공익 신고행위에 대한 심리적 장벽이 낮아졌다고 말합니다.

[전화 인터뷰: 문광수 / 중앙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
신고를 할 때 과거에는 기입하고 문서 작업하고, 누군지 밝혀야 하고. 노력과 시간 등의 에너지가 많이 들었는데, 앱을 통해 간단히 신고만 할 수 있도록 하면 신고 절차에 대한 심리적인 부담이나 노력 정도를 줄여주니까.

내년부터는 112 긴급 신고와 119 신고 앱이 통합되는 등, 스마트폰 앱 신고 서비스는 사회 전반에 두루 확대되고 있습니다.

[스튜디오]

최윤희 아나운서: 코로나19 이후 안전의식이 높아진 우리 사회에서, 앱 신고제는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 같은데요. 우려되는 점은 없을까요?

기자: 네. 편리하다는 장점도 있지만, 남용에 대한 우려도 존재합니다. 아무래도 현장 단속에 비해 사실 확인이 어렵다는 문제도 있곘죠. 기술이나 정책 보완 등의 노력이 필요하겠습니다.

아나운서: 그렇군요. 위반 행위를 하지 않는 개인의 실천 역시 중요할 것 같습니다.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송원종 기자 수고했습니다.

[클로징 음악]
♪♬
I`m a 파파파파라치 파파라치 
너너너 어디를 가든지
I`m gonna watch gonna watch
내 눈을 피해 숨지 못하지
파파라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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