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뉴스] 이번 추석은 집 혹은 차에서… 버스·기차 예매 절반 넘게 감소
[추석뉴스] 이번 추석은 집 혹은 차에서… 버스·기차 예매 절반 넘게 감소
  • 김학준 기자
  • 승인 2020.09.28 1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앵커멘트]
코로나 사태 속 처음으로 추석을 맞이했습니다. 주민들은 감염 걱정 때문에 추석을 집에서 보내거나, 자동차를 타고 이동하는 것을 선호했는데요. 이런 현상이 고속버스와 기차 예매율로 나타났습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승강장.
지난 추석과 달리 유난히 고요합니다.

손에 선물꾸러미를 바리바리 싸들고 버스를 기다리던 승객 모습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코로나 여파로 고향을 찾는 발길이 끊겼기 때문입니다.

전면 C.G>
(C.G IN) 한 취업 포털 사이트가 성인남녀 1,300여 명에게 추석 계획을 조사한 결과,

36%가 비대면 추석을 보내겠다고 답했고, 88.8%가 가족 모임이나 야외활동을 취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C.G OUT)

연휴 시작 서울에서 출발하는 버스 예매율은 20% 수준.
작년보다 60% 이상 줄었습니다.

한국철도공사는 추석 연휴 열차를 판매한 지난 1일에서 9일.
방역을 위해 창가 좌석만을 판매했습니다.

전체 201만석 가운데 약 4분의 1인 47만석이 팔렸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해 절반가량 감소했습니다.

[인터뷰: 코레일 관계자 ]
창 측 좌석이 꽉 차면 어쩔 수 없이 그 옆자리에도 앉게 되는 상황인 건데. 이번 추석에는 그런 것도 아예 막아버리고 창 측 좌석만…. 평균적으로 한 차마다 절반 정도까지 탑승 인원이 줄어들죠.

이동을 해야 하는 주민들도 버스나 기차 대신 안전한 자동차를 선호했습니다.

[인터뷰: 김민희 정주진 ]
아이와 함께 늘 생활하다 보니 대중교통 이용하는 게 꺼려지게 되고요. 전에는 지하철이나 버스도 아이가 재미있어해서 가끔 이용하곤 했는데 코로나 사태 이후로는 거의 이용을 안 하고 있어요.

[인터뷰: 이지훈 ]
코로나 때문에... 애들이 있으니까 혹시라도 이동하고 하다 보면 아무래도 사람이 빈번하니까...

코로나 사태 속에 맞는 추석은
연휴를 맞이하는 법도, 가족을 만나러가는 길도 변하고 있습니다. HCN 뉴스 김학준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