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 불어오는 '이모티콘' 그리기 열풍
지역에 불어오는 '이모티콘' 그리기 열풍
  • 송원종 기자
  • 승인 2020.10.16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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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태블릿 등을 활용한 일반 시민들의 이모티콘 만들기가 유행하고 있는데요. 이모티콘 열풍에 힘입어, 자치구도 이모티콘 제작을 활용한 주민 참여 프로그램 개설에 나섰습니다. 송원종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이모티콘 그리기 수업입니다.

전문적으로 그림을 배우지 않았더라도 나만의 이모티콘을 만들 수 있어 큰 인기입니다.

[인터뷰: 김욱환 / 캐릭터 디자이너 ]
여러 이모티콘 그리고 캐릭터를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들이 등장했고, 태블릿 제품들이 보편화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과거에는 드로잉 프로그램이 설치된 컴퓨터나 전문 장비가 필요했다면, 개인용 태블릿이 제작 접근성을 낮췄습니다.

코로나19 상황 속 '집콕' 취미로 제격이지만, 메신저 업체에 심사를 요청해 정식 발매까지 도전하는 경우도 많아졌습니다.

[인터뷰: 이하은 / 이모티콘 제작 시민 ]
처음에는 취미로 시작하게 됐어요. (모바일 메신저의) 발매 심사 절차가 생각보다 간단하더라고요. 제가 쓰고싶고 갖고싶은 이모티콘을 직접 만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도전하게 됐습니다. 이모티콘 시안을 그리고 짧은 제안서와 함께 온라인으로 제출만 하면 됩니다.

자치구도 이모티콘을 활용한 주민 참여 프로그램 개설에 나섰습니다.

관악구는 오는 19일부터 한 달간 이모티콘 크리에이터 양성 수업을 운영합니다.

비대면 온라인 수업이지만, 오히려 강사의 작업 과정과 화면을 있는 그대로 학습할 수 있다는 게 장점입니다.

[인터뷰: 김욱환 / 캐릭터 디자이너 ]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하기로 했고요. 실습 위주의 알고리즘을 손에 그리고 눈에 장착해드리는 실습형 수업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됩니다.

서초구의 경우 지역 초중고등 학생을 대상으로 치매 인식개선 이모티콘 공모전을 열었습니다.

청소년에게 익숙한 이모티콘을 활용해, 낯설게 느껴질 수 있는 치매질환에 대한 인식을 바꾼다는 목적입니다.

[전화 인터뷰: 조인숙 / 서초구 치매안심센터 팀장 ]
비대면 시대이기도 하고, 쉽게 접할 수 있는 이모티콘을 활용해서 치매를 예방하는 것을 조금 더 편안하게,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바꾸고자 추진하게 됐습니다.

내가 직접 그리는 이모티콘이 코로나 시대 인기 콘텐츠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HCN뉴스 송원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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