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음때] '주거도 공유하는 시대', 성장하는 셰어하우스
[뉴음때] '주거도 공유하는 시대', 성장하는 셰어하우스
  • 송원종 기자
  • 승인 2021.01.13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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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셰어하우스 #쉐어하우스 #1인가구

♪♬ 룸메이트 - Lim Kim, 에디킴


[기사내용]
[오프닝 음악]
♪♬
엄마도 아닌데 생일엔 미역국을
오늘의 설거진 네가 좀 해줘
규칙이 필요해 우리 사이

[스튜디오]
최윤희 아나운서: 오늘 뉴스가 음악을 만났을 때, 연예인들이 한 집에 모여 생활하는 모 예능 프로그램 주제가로 쓰였던 '룸메이트'라는 곡으로 시작했는데요. 최근 청년들 사이에서도 다른 입주민들의 룸메이트가 되어 주거 공간 일부를 공유하는 셰어하우스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송원종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모 셰어하우스 플랫폼에서 공개한 자료를 보면 지난 2013년부터 2019년까지의 국내 셰어하우스 수는 급격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업체 수뿐만 아니라 객실 침대 수는 더욱 가파르게 증가하는 등, 우리 사회 1인 가구 비율이 늘면서 셰어하우스라는 주거 모델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청년들에게 있어 셰어하우스의 가장 큰 메리트는 저렴한 주거 비용입니다.

일반 원룸과 비교했을 때 월 임대료는 큰 차이가 없지만, 보증금이 저렴하고 생활에 필요한 시설이 대부분 갖춰져 있습니다.

[인터뷰: 이소민 / 'ㅇ' 셰어하우스 마케팅 매니저 ]
부동산 중개 수수료나 가전과 가구 등을 구매하는 초기 정착 비용이 드는데, 그런 부분에 있어서도 절약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평소 만나기 어려운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지내며 친분을 쌓을 수 있다는 것도 셰어하우스만의 장점입니다.

입주민들끼리 공용 커뮤니티 공간 등에서 자유롭게 모임을 갖거나, 업체 측에서 마련하는 식사 자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즐기기도 합니다.

[전화 인터뷰: 서원석 / 중앙대학교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 ]
방 이외의 것들을 공유함으로써 가치관을 함께 한다든지 외로운 시간을 함께한다든지 이런 측면에서 셰어하우스가 젊은이들의 또 다른 주거의 대안이 충분히 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그런 형태는 늘어날 것 같습니다.

사생활 보호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최근에는 고객들의 수요에 맞춰 대부분의 셰어하우스가 절반이 넘는 방을 1인실로 편성하고 있습니다.
 
거실이나 공용 주방 등에서 입주민과의 공동체 생활을 함께하면서도 나만의 공간에서 편히 쉴 수 있는 겁니다.

[인터뷰: 이소민 / 'ㅇ' 셰어하우스 마케팅 매니저 ]
 아무래도 공용공간을 함께 사용한다 쳐도 개인적인 공간을 보장받기 원하는 수요가 많아서 최근에 오픈하는 지점들은 대부분 1인실과 2인실까지만 구성해 오픈하고 있습니다.

1인 가구 비율이 30%를 넘어선 지금.

원룸과 오피스텔이라는 한정적인 주거 형태에서 벗어나, 셰어하우스가 새로운 청년 주거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HCN 뉴스 송원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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