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음때] 직접 꾸민 우리 집을 소개합니다! '홈 퍼니싱' 인기
[뉴음때] 직접 꾸민 우리 집을 소개합니다! '홈 퍼니싱' 인기
  • 송원종 기자
  • 승인 2021.02.17 1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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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뉴스가 음악을 만났을 때, 지금 흐르는 곡은 방탄소년단의 '내 방을 여행하는 법'입니다.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업계가 있는데요. '집을 단장하다'라는 뜻의 '홈 퍼니싱' 분야입니다. 특히나 최근에는 SNS를 중심으로 개인의 취향이 담긴 집 꾸미기 콘텐츠가 주목받고 있는데요. 송원종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집꾸미기 #랜선집들이 #방탄소년단

♪♬ 내 방을 여행하는 법 - 방탄소년단

♪♬
여기가 이랬나 싶어
갑자기 낯선 이 풍경
괜히 추억에 잠겨
오래된 책상도
달라진 햇빛도
특별해 보이네

[리포트]

자신의 집을 꾸미고, 영상이나 사진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남들에게 선보이는 '랜선 집들이' 콘텐츠입니다.

SNS 이용자들은 직접 방 페인트칠을 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내기도 합니다.

[현장음: 여러분 이곳이 제 방이고요. 벽을 다 비워놨어요 제가. 오래된 장식장이 있었더니 밑에 이렇게 곰팡이처럼 색이 변한 게 보이시죠.]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가구나 화분을 새로 들이고 집을 꾸미는 '홈 퍼니싱'이 유행하는 겁니다. 

고객과 인테리어 시공업체를 연결해 주는 기업이나 집 꾸미기 정보 공유와 제품 판매를 결합한 기업 등, 대표적 온라인 인테리어 플랫폼들은 수천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하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SNS와 온라인 플랫폼의 영향으로 인테리어에 대한 개인의 진입 장벽이 낮아지면서, 집 꾸미기는 하나의 자기표현 수단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 박가은 / 인테리어 SNS 이용자 ]
코로나19로 재택근무가 확대되면서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다 보니까 집이라는 공간에 투자하고 싶다는 생각이 커진 것 같아요. 또 집을 남들에게 보여주는 게 저를 브랜딩 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서 재밌어요.

[인터뷰: 정연우 / 인테리어 플랫폼 업체 관계자 ]
(인테리어) 공부를 하시는 소비자들이 굉장히 많아졌고, 커스터마이징을 요청하는 소비자분들이 실제로 많고요. 예를 들어 중문 설치를 위한 가벽을 세운다든지.

오프라인 가구 판매점에서도 홈 퍼니싱 추세가 이어집니다.

매장에 방문하는 소비자들은 과거와는 달리 스스로 구상해 둔 공간 콘셉트에 맞는 제품을 적극적으로 문의합니다.

[인터뷰: 김영진 / 가구 판매점 점장 ]
(고객들이) 예전에는 매장에 있는 제품 중에 구매하셨다면, 요즘에는 원하는 색상이나 디자인을 미리 머릿속에 담아 오시고, 비슷한 제품이 있냐는 문의가 많이 들어옵니다.

개인의 취향을 듬뿍 담아 나만의 공간을 꾸미는 '홈 퍼니싱'.

통계청은 현재 약 14조 원의 국내 홈 퍼니싱 시장 규모가 2023년까지 18조 원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HCN 뉴스 송원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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