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아 '0.536명' 전국 최저… 출산 시 최대 200만 원
출생아 '0.536명' 전국 최저… 출산 시 최대 200만 원
  • 김학준 기자
  • 승인 2021.03.02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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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저출산 #출생축하금 #김학준기자

관악구 출산율이 0.536명을 기록하면서 서울시는 물론 전국 평균을 밑돌았습니다. 관악구는 출생아가 태어날 때 지급하는 출생축하금을 두 배로 확대했는데요. 재정적 지원을 통해 저출산 문제를 극복한다는 취지입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전국적으로 커지고 있는 저출산 문제는 관악구도 마찬가지입니다.
출생아가 2015년부터 매해 10%씩 줄기 시작해 2019년 합계출산율은 0.536명에 그쳤습니다.

서울시는 물론 전국에서도 최하위 수준입니다.

관악구는 낮은 출산율 원인으로 높은 1인 가구 비중과 경제적 부담을 꼽았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출생축하금을 확대합니다.

지난 2월 '출생축하금 조례 개정안'이 의회를 통과하면서 근거를 마련했습니다.

[인터뷰: 김영성 / 관악구청 여성가족과 과장 ]
첫째를 출산하면 10만 원에서 20만 원, 둘째는 20만 원에서 40만 원... (셋째 50만 원, 넷째 100만 원) 다섯째부터는 10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기존과 비교해 두 배가량 높였습니다.

관악새마을금고와 낙성대새마을금고 등 지역 새마을금고 4곳도 관악구와 협약을 맺고 저출산 해결에 나섰습니다.

출생아 명의로 첫 통장을 만들면 최대 20만 원을 지급합니다.

현금 지원에 대한 일각의 비판도 있지만, 효과를 본 사례도 있습니다.

[인터뷰: 김범중 / 중앙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
일본 같은 경우 출산율이 1.1명대였는데 1.44명대로 올라갔어요. 근데 일본은 사실 여러 가지 패키지를 지원했거든요. 그 가운데 하나가 현금 지원이었고요.

다만, 육아 휴직자들을 위한 근로 환경 조성, 청년과 신혼부부들을 위한 주거 대책 마련 등도 병행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HCN뉴스 김학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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