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베이' 설치, "동작대로 소통 나아진다"
'버스 베이' 설치, "동작대로 소통 나아진다"
  • 정주영 기자
  • 승인 2021.04.30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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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동작대로 #버스베이 #정체 

교통량이 많아 혼잡한 도로에, 앞서가던 버스가 승객 승·하차로 정차한다면 교통 정체는 심해집니다. 이런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마을버스 정차대가 보도 쪽으로 들어갔습니다. 정주영 기자가 동작대로에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하루 평균 통행 차량 89,433대. 

동작대로 교통량은 혼잡이 심하다고 알려진 강남대로나 남부순환로를 크게 웃돕니다.  

특히 이수교차로에서 사당역 구간은 평균 속도가 시속 20km밖에 안 될 정도로 상습 정체 구간입니다.  

이 구간에 '버스 베이'라고 부르는 마을버스 정차대가 경문고와 이수역 2곳에 생겼습니다.   

[ 스탠드업: 정주영 기자 / jjy20@hcn.co.kr ]
버스 베이는 이렇게 보도 쪽으로 움푹 들어간 형태의 버스 정차대로, 승객이 승·하차할 때 버스 뒤편 차량의 통행을 방해하지 않도록 해줍니다. 

'버스 베이'  설치 전에는 정차된 버스에 가로막혀 차들이 옴짝달싹하지 못했다면, 설치 후에는 차량이 원활히 소통하는 모습입니다.

[ 인터뷰: 김상문 / 방배경찰서장 ]
버스 한 대가 정차하게 되면 2km (범위)의 정체 효과가 있기 때문에, 이것이 (버스 베이) 잘 안착되면 동작대로의 정체가 조금이나마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문가 역시 '버스 베이'가 차량 흐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된다고 말합니다. 
    
[ 전화인터뷰: 강우진 / 한국교통연구원 BRT·환승센터팀 연구원 ]
정류장에 잠시 정차를 하기 위해서 버스가 베이로 들어가면서 뒤따라오는 차들에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시스템인 거죠. 

동작대로 정체를 몸소 겪었던 마을버스 기사와 가까이서 보았던 인근 주민도 버스 베이 설치를 반깁니다. 

[ 인터뷰: 김익용 / 마을버스 기사 ]
우리 (마을버스)가 막고 있으면 차선을 물고 있으니까 뒤차들이 빠져나가기가 힘들잖아요. 그런데 우리 (마을버스)가 들어가 있으면 보다시피 교통이 빠르잖아요. 

[ 인터뷰: 전영일 / 동작구 사당2동 ] 
(전에는) 사람들 타기 위해서 여기 서 있거든요. 그럼 한 차선이 꽉 막히는 거예요. 오늘 보니까 차가 들어와도 막히지 않으니까 아주 참 잘했다 싶어요. 

방배경찰서는 동작구청과 함께 '차선 도색'과 '정류소 안내 표지 이전'을 5월 중으로 완료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HCN뉴스 정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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